2023년 12월 31일,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제일 먼저,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시골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뵈었었는데요. 요양원에서 찍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 중 다리가 불편하셔서 요양원에 입원하셨던 할아버지.
그래도 그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정정하셨는데요. 그런 만큼 앞으로도 정정하실 줄 알았지만, 2월 말 즈음에 병세가 안 좋아지셔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하신 할아버지.
하지만 다행히 고비는 넘기셔서 안심하던 찰나에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 요양원에서 뵈었을 때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었던 모습이 무척 생생했는데, 아직 믿어지지가 않네요.
물론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이 있는 만큼 언젠가는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지라 정말 씁쓸하네요. 그래도 분명 지금보다도 좋은 편안한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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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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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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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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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원문 링크 :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