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접어들고 비 오는 핑계로 텃밭에 방문하는 횟수가 자꾸만 2일~3일에서 멀어집니다. 귀차니즘과 덥고, 비가 자주 오고, 텃밭에는 이제 작물들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손길의 필요성이 없어 그렇습니다.
상추라도 자주 따 올 때는 하루 1~2회도 가능했는데, 감자까지 캐고 나니 밭의 절반이 휭 합니다. 저희 밭에 깻잎은 비리비리해서 몇 번 뒤집고 다시 심기를 반복하여 4개의 가지에서 제법 순한 깻잎을 내어줍니다만, 지인의 밭은 나중에 들기름으라도 내려는지 제법 풍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비교되 아쉽네요.
오며 가며 몇 번씩 물도 같이 줬으니 나중에 지분으로 기름이나 달래보렵니다 ㅎㅎ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계속되어 작물 재배가 고달팠습니다. 올 때마다 마라가는 채소류와 잎들 허리 아프게 물을 퍼 날라도 2~3일 후 같은 모습에 공연히 도시 농부 후회할 때도 몇 번 있었습니다.
제법 햇살이 따가와서 고추들은 붉은색 옷으로 익어 가기도 합니다. 나중에 고춧가루 가능하려나???
어느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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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앗싸! 도시농부 Da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