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이라고 날씨의 일교차가 너무 커 반려견과 저녁에 나가던 나들이를 가끔씩 건네뛰곤 합니다. 노견이라 환절기에 건강을 잘 챙겨줘야 아프지 않고 행복할 테니까요, 마침 일정이 일찍 마무리되어 낮 시간에 가을을 느끼고 왔네요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과 겹치다 보니, 집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고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자기하고 놀아주는 줄 착각하고 달려갈 준비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무서워 달린답니다 ㅎㅎ 꼭 잔디, 흙에서 마킹을 하고 다른 친구들 냄새 맡아가며 즐거운 나들이입니다.
이렇게 화창한 가을에 햇빛과 바람과 공기를 보여주고 싶은데 일이 있디보니 잘 안되어 미안하네요 이제는 나이가 있다 보니, 카메라를 알고 고개를 돌리는 프로 반려견입니다. 얼굴 사진 한 장 얻기가 도가니 무릎을 갈아 넣어야 겨우 몇 장 건질 수 있어 마음만 바쁩니다.
건지고 말거얌! 초상권이 있는 멍멍이입니다.
모자이크 대신 눈 아래만 공개합니다. 잘생긴 이분(?)
은 우리 집 반려견 천말리군이 맞습니다.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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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가을날 오후 반려견과 동네 한 바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