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내게 많이 힘든 달 이었다. 지금은 아주 똥꼬발랄 건강을 되찾은 이보리지만 그땐 진짜 내새꾸 하늘나라 가는줄알고 하루하루 맘졸이며 살았던 나날이었다 ㅜㅜ 지나고 나니 이제 맘편히 그때당시의 심정에 대한 글도 쓸 수 있는 것 같다.
보리 간병하느라 내내 집-회사-집-회사 어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뛰러가지도 못하고 마음이 안그래도 갑갑한데 실제로 운동도 못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우울 그 자체.. 3월 중순이 좀 지나고 보리 상태도 좋아지고 혜리도 돌아오고 해서 독박육묘에서 벗어나 드디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날도 왔다.
주말엔 사직 트랙도 10K뛰어보고 LSD 뽐뿌가 슬슬 오던 차 였는데 우리 수늘의 오리 부부가 때마침 온천천-수영강 20K LSD 벙을 열어 주셨다!!!!!!!!! 게다가 물하고 파워젤하고 다 협찬해주는 혜자벙,,?
이건 가야해!!!!!!!!! 빈손으로 출근한 나였기에 나의 원조집 쫑까 혜리에게 옷이랑 신발이랑 가민이랑 물이랑 아미노바이탈이랑 챙겨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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