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조성하는 약 6,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의 세 번째·네 번째 공급 물량이다. 5단지 882세대, 6단지 1,066세대를 합쳐 총 1,948세대 중 1,849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구성은 84 A·B·C형이 주력이고 102 A·B형, 120형, 197형(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며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거실 3면 개방과 주방 풀창 설계로 호수 조망을 극대화했고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 필라테스,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현장에선 청약 경쟁률에 대한 함정이 존재한다. 일반분양 1,849세대 모집에 1만 3,925명이 신청해 평균 9.75대 1의 경쟁률이었지만, 5단지와 6단지를 동시에 청약받아 중복 신청이 다수 반영돼 실제 순위 내 마감은 7개 타입에 그쳤다. 나머지 7개 타입은 2순위로 넘어갔고 특별공급의 소진율도 30% 내외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선착순 분양 가능성은 처음부터 예고됐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다만 선착순은 청약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고, 분양가의 5% 수준의 계약금에 신청금 1,000만 원이 포함되는 등 초기 진입 부담은 낮다.
교통과 인프라가 이번 단지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다. 도보권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신설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역·용산·수원·평택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GTX-C 연장 검토도 진행 중으로 수도권 광역 접근성의 확장이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는 이미 탄탄하다. 하나로마트 성성점과 이마트 천안서북점, 롯데마트 성성점, 코스트코 천안점,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등이 가까우며 단국대 병원도 인근이다. 학부모 실수요자에겐 단지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 계획도 매력적이다.
현재 시장은 공급 과잉과 고금리 여파로 녹록지 않지만, 선착순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금이 오히려 조건을 면밀히 살펴볼 적기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전국 평균을 넘기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미 확정된 가격으로 1군 브랜드 대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점점 희소해진다. 성성호수의 조망권, 약 6,000세대 브랜드 타운의 일원이라는 상징성, 역세권 예정이라는 교통 잠재력이 맞물리면, 선착순 검토의 가치는 분명히 있다. 숫자 뒤의 실체를 정확히 보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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