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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관리와 교육, 홍보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도여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관리와 교육, 홍보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도 여행의 세 번째 날,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출발해 먼저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았다. 생태관광 테마파크로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을 누비는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코랜드는 생태관광과 자연 친화성을 강조하는 제주 생명의 숲 교래 곶자왈에 위치해 있다.

에코랜드 관람을 마친 뒤 거문오름에 자리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은 UNESCO 세계자연유산 보전 관리와 교육, 홍보를 담당하는 시설로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 4D 영상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학습하는 공간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명칭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며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구 등으로 구성된다. 유산 면적은 총 188.45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며 핵심 지역은 94.75, 완충 지역은 93.70이다.

센터는 2010년 8월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9월 4일 개관했다. 건축 면적 6,707, 연면적 7,335,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4D 영상관이 있다. 또한 전망대와 세미나실, 뮤지엄 샵, 국제자매지역홍보관, 여행안내소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거문오름 탐방으로 이어지는 통로도 연결되어 있다.

상설전시관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구를 주제로 7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제1관 한 걸음은 제주를, 제2관 두 걸음은 화산이 빚은 땅을 다루며, 제3관 세걸음은 한라산의 숨소리를, 제4관 네 걸음은 거문오름의 신비를 보여 준다. 제5관 다섯 걸음은 용암동굴의 예술과 구조를, 제6관 여섯 걸음은 제주 해양생태계를, 제7관 일곱 걸음은 미래의 자연유산을 다룬다.

상설전시를 마친 뒤 4D 영상관으로 이동했다. 4D 영상의 제목은 "신들의 섬, 제주"로 20분간 상영되며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촬영지는 만장굴, 김녕굴, 거문오름, 비자림, 정방폭포, 안덕계곡, 일출봉 등이며 한라산 숲과 백록담도 항공촬영으로 담겼다.

4D 영상관 관람 후 기획전시실에서 2025.09.26(금)부터 2026.05.15(금)까지 진행 중인 탐라순력도 관련 특별전 ‘빛을 따라 걷는 옛 제주의 기록’을 확인했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를 순력하며 기록한 43첩 화첩으로, 36.4cm×56.9cm 크기이며 화공 김남길이 그림을 그려 18세기 초 제주의 풍속과 풍경을 담고 있다.

전시를 마친 뒤 국제자매지역 홍보관을 짧게 둘러보았다. 자매결연지역은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구분되며 각각 미국 하와이, 중국 태산, 뉴질랜드 통가리로 등 여러 지역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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