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로 넘어가려면 시간이 꽤 남았기에 테살로니키 도심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다행히 버스회사에 짐을 맡길 수 있어 가벼운 몸으로 광장까지 걸어갔다.
테살로니키는 그리스 아테네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에게해 북서쪽에 있는 테르마이코스 만에 자리 잡고 있는 항구 도시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광장 (Aristotelous Square) 테살로니키 주요 광장 30분을 걸어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에 도착했다.
광장 주변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둘러싸여 있고 맞은편으로는 에메랄드빛 에게해가 보인다. 멍멍이들도 더워 지쳐버린 9월의 지중해 날씨.
그늘에 있으면 그나마 시원한데 그늘이 없다는 게 함정이다. 더 걸었다간 구이가 될 것 같아 광장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휴식을 짧게 끝내고 해안 도로를 따라 테살로니키 랜드마크인 레프코스 피르고스를 보기 위해 화이트 타워 광장으로 향했다. 날아가는 비행기를 찍으며 광장에 다다랐을 쯤 어디선가 꽃을 파는 여자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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