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를 떠나 사막도시 이카로 이동하는 날이다. 와카치나를 여행할 생각에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고, 이른 아침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구불구불 높은 고산지대로 이루어진 페루에서 도시 간 이동수단은 버스이다. 다양한 버스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가장 큰 회사인 '크루즈 델 수르 Cruz del sur'를 이용한다.
나 역시 크루즈 델 수르를 타고 이카로 갔다. 리마를 떠나며 창밖으로 보이는 태평양 연안의 풍경은 아름다웠고, 점점 사막이 나타나면서 기막힌 풍경을 보여줬다.
와카치나 마을 4시간 반 여를 달려 도착한 이카 크루즈 델 수르 터미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여행객들을 와카치나로 데려가기 위해 택시 기사들이 득달같이 달라붙었다.
와카치나 마을 택시 대신 툭툭이를 이용하여 와카치나로 향했다. 툭툭이를 타고 달리며 이카의 거리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드디어 와카치나에 도착했다.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인공 오아시스와 그 주변을 둘러싼 야자수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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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남미여행 페루 리마를 떠나 사막도시 이카 와카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