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을 향해 달려갔다. 투어를 마친 후 바로 국경을 넘으니, 볼리비아와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볼리비아 도로를 달릴 때는 덜컹거리며 먼지가 많이 일었지만, 칠레로 넘어오니 도로 사정이 훨씬 좋아져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24시간의 길고 길었던 야간버스 여정이 끝나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산티아고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딱 드는 생각은 "아니, 여기 유럽이야?"
내가 알고 있던 남미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들, 높고 현대적인 건물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저분하고 어수선했던 도시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풍겼다. 그리고 볼리비아에서 넘어오니 확실히 칠레 물가가 높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시내 중심으로 들어서니 고풍스러운 옛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산티아고 대성당과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 (Plaza de 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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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토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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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바릴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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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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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덤프챌린지
원문 링크 :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남미의 스위스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