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에서 벽돌 케이크로 유명한 Ülker 율케르의 벽돌 케이크는 한동안 품귀 현상을 보이다가 이스탄불 도착 직후 마트에서 대량으로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현지 가격은 약 375리라로 표기되었고, 한국 직구가 다소 비슷한 시점에 4만원대까지 오르던 것에 비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무게는 395g으로 묵직한 편이며, 겉면은 두꺼운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고 속에는 화이트 크림, 붉은색 레드벨벳 시트, 베리잼이 층층이 들어 있다. 냉장 보관 후 절단하면 단단해서 자르기 어려웠고, 잘려진 단면은 색감이 예뻤다.
맛은 달다구리한 디저트로 평가되었고, 한 입은 강한 단맛이 혀를 자극해 커피 없이는 버겁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터키 디저트 특성상 당도가 높다는 점은 확인되었으나, 겉면 다크 초콜릿 코팅으로 밸런스가 조금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베리잼의 식감은 서걱거리는 편이며, 상큼함보다는 달콤한 사탕 같아 기대와 달리 실망으로 이어진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입맛 차이가 존재하므로 극강의 단맛을 선호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는 평가도 남았다.
추가로 Ülker 율케르의 추천 제품으로 Antep Fıstıklı Bitter Çikolata가 꼽혔는데, 진한 다크초콜릿에 터키산 안텝 피스타치오가 더해져 달달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Gofrik 초코바는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초코맛 웨하스로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되었고, 밀크와 다크 두 가지 맛이 취향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는 의견이 있다. Medine Hurması는 대추야자를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한 품목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았고, 의외의 발견으로 평가되었다. 다크·밀크 조합과 각종 과일 코팅 제품이 다양한 터키 대표 간식으로 자리하며, 앞으로도 종류별로 즐겨보면 좋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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