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출 입시에 한 번이라도 발 담가본 이라면 무조건 알 만한 희곡 <갈매기> 이 글 제목을 클릭했다면 가천대 연출 실기에 관심이 있다는 말일 텐데, 이 갈매기라는 희곡의 작가인 체홉은 가천대 연기예술학과가 정말 애용하는 희곡 작가 중 한명이다. 이 갈매기라는 작품은 지금은 머나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떨친, 대단히 메이저한 희곡이지만 1800년대 말 초연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라는, 작가 안톤 체홉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갈매기'가 넷상에서 meme화 되며 코믹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안톤 체홉의 희곡 갈매기는 전혀 다르다.
보통 관객들이 처음 받는 이미지는 추락과 실패, 그리고 죽음이다. 관객들이 느끼는 이 <갈매기>의 비극성은 희곡의 첫 대사부터 시작된다.
왜 당신은 항상 검은 옷만 입나요? 이것은 내 인생의 상복이에요.
난 불행하니까요. 사랑에 실패하고 삶에 실패하고 연극에 실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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