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함께 살아온 이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화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배우,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입니다.
그의 영전에 놓인 금관문화훈장은 단순한 훈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그에게 보내는 가장 깊은 감사의 인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조용한 자리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한마디가 전해졌습니다. 60년 지기 친구, 조용필의 인사였습니다.
“또 만나자, 친구야.” 국민배우 안성기,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 고 안성기는 아역 시절부터 시작해 수십 년간 스크린을 지켜온 배우였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깊었고, 과장되지 않아도 진심이 느껴졌던 연기. 그는 언제나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 기억되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단순한 유명 배우가 아닌 국민배우 안성기라고 불렀습니다. 이번에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최고 훈장입니다.
그 무게만큼이나 그가 남긴 발자취는 깊고도 길었습니다. 출처 서울신문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