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시작 : 오후 10시 28분 온라인 독서모임인 체인지그라운드의 씽큐온을 말 없이 탈퇴한 이후 나는 한동안 죄책감과 무력감이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책 읽기는 내게는 숨 쉬듯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아직도 정보는 동영상으로 얻기 보다 텍스트로 얻는게 편한 사람이다. 때문에 한 두 줄 감상평을 쓰는 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왜 씽큐온에서 서평 쓰기가 그렇게까지 힘들었을까?
왜? 무엇 때문에?
머리속이 백지상태다. 경험상 이렇게 생각조차 하기 싫은 경우는 백퍼센트 회피기제다.
내가 피하고자 했던 책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본다. 마이크 베이어의 자기계발서 "베스트셀프"는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실제로 저자는 젊은 시절 필로핀 중독자에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프 코치로 거듭난 사람이다. 저자 본인이 경험했고 자신이 코치한 멘티들이 변화했고 이 책의 국내 판권을 획득한 고영성 작가도 책과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일 년 평균 2...
원문 링크 : [북클럽] 독서모임을 탈퇴한 이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