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청년 샹즈, 소박한 꿈을 꾸다 20세기 초 혼란한 북경, 성실하고 건장한 청년 샹즈가 있다. 그의 유일한 꿈은 자신만의 인력거를 갖고 오직 땀과 노력으로 생을 꾸리는 것이다.
마침내 새 인력거를 손에 넣은 날, 그는 그날을 자신의 생일로 삼을 만큼 벅찬 기쁨에 휩싸인다. 이 작품은 평범한 듯 특별한 한 인물, 샹즈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시대의 폭력앞에 무너져 내린 희망의 인력거 그러나 시대의 폭력은 개인의 소박한 꿈을 용납하지 않는다. 전쟁은 그의 희망과도 같던 인력거를 앗아갔고, 병사들에게서 도망치다 얻은 '낙타'라는 별명은 그의 삶에 굴레가 된다.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 현실 앞에서 그는 무너지고, 세상을 향해 울분을 토해낸다. 고생쯤은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인력거를 다시 마련한다는 것은 그저 말로 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 샹즈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는 병사들을 원망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저주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사람을 우롱하여 이런 지경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