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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감정 소모 거절의 기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감정 소모 거절의 기술

언뜻 보면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며 에너지를 소진해온 이들에게, 이기적이 되라는 조언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의 제목이다. 하지만, 책을 열어보니 오히려 한정된 시간과 감정을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현명하게 선택하라는 전략적 지침이었다.

직장에서 모든 관계를 유지하느라 정작 중요한 성과를 놓치는 순간들, 가정에서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최선이라 믿다가 옳은 방향 제시를 망설이는 순간들을 떠올려보면, 이 제목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타인에게는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하면서 정작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했습니다. 관계의 해법서 이경 작가의 글은 감상에 젖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관계 문제를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필요한 관계를 버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와 같은 장에서는 구체적인 상황과 대처법을 번호를 붙여 제시한다. 추상적인 심리학 이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