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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똥망작'을 환영합니다 | 에드 시런의 수도꼭지 이론

 당신의 '똥망작'을 환영합니다 | 에드 시런의 수도꼭지 이론

200여개의 서평을 쓰며 깨달은 '배출'의 미학 제 블로그 '세티도블의 서재'의 초창기 글들을 보면 가끔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집니다. 엉망인 섬네일에, 문장은 뚝뚝 끊기고, 글의 흐름이 어색하기 짝이 없었거든요.

실력이 부족했던 탓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검색 노출'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검색노출은 성공적이었지만, 소위 말하는 '키워드'를 억지로 끼워 넣으려다 보니, 글이 아니라 마치 로봇이 쓴 듯한 괴상한 결과물이 나오고 말았던 거죠. 개중에는 퀄리티가 너무 처참해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삭제 버튼을 눌러야 했던 '흑역사'들도 꽤 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서평이 어느덧 200여개를 넘겼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부끄러운 삭제와 수정의 과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사람이 읽을 만한 글(?)'

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와 키워드 강박이 당신을 망친다 물론, 제목과 키워드는 중요하죠.

우리는 흔히 첫 문장부터 완벽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