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낸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이 친구가 결혼 준비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너한테 부케 주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저희 우정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흔쾌히 받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혼식 당일, 예정된 순서처럼 제가 부케를 받게 되었답니다.
부케 타임이 시작되고 친구가 첫 번째로 던진 부케는 예상보다 가까이 날아와서 순간 당황하며 놓치고 말았어요ㅠ. 다행히 두 번째 시도에서 정확하게 잡았고, 친구는 물론 하객분들도 다들 환호해 주셔서 분위기가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어요.
부케 디자인 장미, 카네이션, 카라, 스토크, 수국 제가 받은 부케는 전반적으로 화이트와 라이트 그린 계열의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주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부케였어요. 사용된 꽃은 장미, 카네이션, 카라, 스토크, 수국이었고, 전체적으로 흰색과 아주 연한 연두색을 베이스로 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이었어요.
예로부터 ‘부케를 잘 말려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