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이사를 하면서 아들은 4년 넘게 다니던 직장 어린이집에서 집 근처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을 다닌 지 한 달 정도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들의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옮긴 유치원 생활이 적응이 안 되는 건지 걱정이 되어서 물어봤지만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내게 말 못 할 고민인가 해서 와이프에게 대신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돌아온 대답이 너무 의외였습니다. “유치원 친구들이 전부 태권도 도장을 다니고 있다.
나도 태권도를 배우고 싶은데 돈이 많이 들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대답에 놀라서 아이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태권도 가고 싶으면 아빠에게 이야기하면 되지 네가 돈 걱정을 왜 했어?”
“아빠 요즘 돈이 없잖아요” 대출 없이 현재 아파트로 이사를 들어왔고, 여윳돈은 투자 중인 분양권의 중도금을 자납하는데 들어가 있어서 와이프와 앞으로의 자금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당분간 돈을 아껴써야 할 것같다는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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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빠 돈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