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을 꾸준히 잘 받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1년에 교육청 모의고사가 4회, 그리고 내신 지필고사는 4회... 이렇게 기본 시험이 1년에 총 8번 있고, 또 주제탐구 활동이니, 수행평가 등 생기부 세특사항에 대해서도 신경 쓸 수 밖에 없죠.
학기 중에는 5월 만이 시험 없는 달인데, 이때는 또 동아리 활동과 수행평가가 몰려 있죠. 그러니까 A 시험을 마음 잡고 준비하려 하니, B 시험 준비하라고 하고...
C 수행평가 준비하는 중인데, D 동아리 활동도 해야 한다고 하고... 고교 생활은 자칫하면 방향성을 잃은 채 끝나게 됩니다.
학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을 더 자주 불러들여 더 긴 시간 동안 자기 학원에 남기려고 합니다.
또 엄청난 분량의 학원 과제를 해올 것을 요구하죠. 학원쌤들은 서로 자기 과목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니...
학생들은 그저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고3이 됩니다.
아무리 수시전형을 노리던 친구도 수능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