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끝났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덜 끝난 느낌이 들더라구요. 딸아이도, 저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게 지금 이 정리 작업이에요. 처음엔 그냥 준비 과정을 돌아보는 정도였는데 하다 보니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심중 입시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꽤 많은 대화를 통해 해왔어요. 특히 제가 MBA 자소소 컨설팅을 하면서 평소에 해오던 피드백 방식, 즉 문장을 고쳐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스스로 다시 써보게 하는 방식이 아이한테도 잘 맞았어요.
예를 들면, “이 부분은 왜 중요하다고 느꼈을까?” “이 사건이 너한테 어떤 생각을 남겼는지 더 써볼래?”
이런 식의 대화를 주고받았죠. 아이도 그런 과정을 통해 자기 생각을 더 잘 표현하게 됐고, 나중엔 오히려 생각도 못한 아이의 생각에 놀라기도 했었어요.
입시가 끝나고 나서, 아이랑 이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우리가 정리한 내용들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
원문 링크 : 입시 이후 함께 정리하며 만드는 가치, 준비 과정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