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가지에 눈 내리는 날 피어난 당신 순백의 밝고 화사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포근하게 감싸던 당신의 따사로운 손길이 실은 따갑도록 시퍼런 동상이었기에 손 닿으면 녹아내리는 허상이기에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기로 합니다 언젠가 녹아내릴 당신이기에 마음에 담아두기로 합니다 (2023년 9월 즈음에) hideobara,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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