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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기업대출 70조 '사상 최대'…부실 우려 '먹구름'

 저축은행 기업대출 70조 '사상 최대'…부실 우려 '먹구름'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국내 저축은행이 기업에 내준 대출이 최근 1년 동안에만 20조원 넘게 불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규제 강화로 개인을 상대로 한 영업에 제동이 걸리자 기업 고객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와중 치솟는 금리로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아지면서, 저축은행의 여신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기업 대출 잔액은 총 70조6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21조7917억원) 늘었다. 저축은행업권의 기업 대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저축은행별로 보면 우선 SBI저축은행의 기업 대출이 6조966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8.4%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OK저축은행의 기업 대출이 6조1091억원으로 69.7% 늘며 6조원 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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