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요? 형식의 틀을 깨고 다시 나의 결로 돌아왔을 때의 그 자유로움 퇴근 전, 문득 떠오른 그 신남, 그 설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웠던 그때, 그 순간의 느낌을 스레드에 단상으로 남겼다.
누군가 어떤 형식을 깊이 파고들어 새로운 시도를 하면, 그 자리에서 또 하나의 형식이 태어난다. 그래서 더 좋다.
정답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해석들 사이를 오가며 이것저것 생각해 보는 시간. 그 자체가 좋다.
그 흐름 속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형식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얽매이지 않고 놓는 일을 나의 무의식이 먼저 하고 있는 듯하다.
형식에 매달리기보다 조금씩 내 손에서 내려놓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최근 가장 설렜던 일은 마침표를 내려놓은 순간, 비로소 내가 전하고 싶은 결이 흐르기 시작했다는 것.
행을 나누고 노래처럼 리듬을 살리며 글이 숨 쉬게 되었을 때, 나는 그제야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알았다. 인스타 릴스에 ‘시간’의 연작 시를 올리며, 나는 나를 오...
원문 링크 : 나의 결로 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