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영일대에서 이어지는 여남 해안 도로의 끝자락에 위치한 전망 명소로, 바다 위를 걸으며 포항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치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518이며 네비게이션에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로 검색하면 된다.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는 환호공원이 약 5분 거리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동절기에는 주간에만 개방되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9시부터 21시까지, 11월~3월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운영된다. 이날은 동해를 따라 여남 해안 도로를 달리다 스카이워크에 도착했으며, 주차장은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초입부로 들어서면 동해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스카이워크의 아름다운 풍경이 먼저 다가오며, 여름철에 방문하기 적합한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진다. 초입부에는 아래쪽이 보이는 투명한 스카이워크가 있었지만, 다른 곳과 달리 필름이 씌워져 있어 아래가 바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스카이워크 중간에는 쉼터가 있어 주변 풍경을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데, 쉼터에서는 영일만과 포항신항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의 중앙에는 해수풀이 있어 다른 스카이워크와 차별화된다.
해수풀은 매년 7월에서 9월 오후에만 운영되니 이용 계획 시 참고가 필요하다. 스카이워크 끝자락의 전망대는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어 앞쪽보다 더욱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경치는 영일만과 포항 제철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호미반도 방향으로 뻗은 구조 덕에 동해바다와 포항 일대의 전경이 한꺼번에 감상된다. 정면 방향으로는 동해에서 호미반도를 따라 포항제철 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영일대 방향과 환호공원 방향으로도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 날씨가 좋을 때는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와 포항 일대의 건물들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의 경치는 잔잔한 파도 소리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데, 해수풀 설치로 방파제가 다소 높아 잔잔한 파도 느낌이 일반적인 해상 스카이워크와는 다를 수 있다. 돌아가는 길에는 다시 한 번 포항 스카이워크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며, 노을이 길게 물든 풍경은 포항 일대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오늘의 방문은 스카이워크 자체의 특별함보다는 중앙의 해수풀에 관심이 집중되는 구성으로 마무리되며, 포항의 해안 경관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는 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