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해 있으며, 보통 관악역 또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많다. 삼성산 정상에 올라서는 안양과 과천, 광명 일대의 풍경은 물론 서울과 관악산 일대의 모습까지 한눈에 내려다보는 장점이 있다. 등산 코스는 관악역(1호선)에서 제2전망대, 국기봉을 거쳐 삼성산 정상으로 오르고 삼막사, 제2전망대를 지나 다시 관악역으로 되돌아오는 구성으로 제시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으로 기록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관악역 2번 출구가 가장 편리하며, 출구 옆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차량으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관악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면 산 입구의 나무데크길로 이어지는데, 초입부는 비교적 완만해 처음부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제2전망대와 국기봉 방향의 이정표가 잘 구비되어 있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 제2전망대까지는 약 30~40분가량이며, 바윗길이 시작되는 구간은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난이도가 다소 올라간다. 중간 데크쉼터에서 주변 광경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할 수 있다.
제2전망대를 지나 능선 쉼터로 이어지는 구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학우봉 우회로를 따라 국기봉으로 향하는 길도 있다. 능선 쉼터에서 국기봉까지는 비교적 완만하지만 바윗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삼막사와 국기봉 갈림길에서 국기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태극기 표지석이 보이고, 국기봉에서 바라보는 과천에서 평촌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은 날씨가 좋으면 더 넓게 보이나 이날은 미세먼지로 다소 제한되었다. 국기봉에서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다소 힘이 들며,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15분 정도이나 중간 바윗길이 많아 편안한 구간은 아니다.
삼성산 정상에 도착하면 시원한 풍경과 함께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고, 국기봉에서 본 풍경과 비교해도 더 웅장한 느낌이 있다. 정상 뒤편의 하산로를 따라 삼막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도로와 연결되며, 삼막사 입구에서 왼편으로 잡아들어가면 국기봉 앞 갈림길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반대 방향인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경인교대 방향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삼막사 방향으로 걷다 보면 염불사 방향으로도 연결되는 길이 있으며, 제2전망대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길도 있다. 전체적으로 등산은 약 3시간 가량 소요되며, 중간 구간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비교적 무난하게 등반이 가능하다. 오늘도 산행의 아름다운 풍경이 남아 있으며, 마무리는 산행의 만족감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