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곽에 위치한 경북천년숲정원은 예전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2023년 숲공원으로 바뀌며 일반인에게 개방된 정원이다. 거울숲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산책 장소로 적합하다.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6-4로 네비에 경북천년숲정원을 검색하면 된다. 주요 관광지인 불국사까지는 차로 약 15분 거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도 주변 지역에 비해 무료인 편이다.
방문 day에는 정원 바로 앞 주차장에 도착해 쉬엄쉬엄 코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개방시간은 하절기 3월에서 10월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동절기 11월에서 2월까지 10시부터 16시까지로 운영된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거울숲이 펼쳐지는데, 하천을 따라 자란 메타세콰이어와 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경치가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거울숲 뒤편으로는 산책로가 이어지며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특히 좋을 전망이다.
분재원은 정원의 첫 번째 정원으로, 다듬어진 소나무 분재와 함께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재원 옆으로 이어지는 숲그늘정원은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좋고, 보라십자화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숲그늘정원 뒤편에는 정원구역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며, 목련의 향연과 계절별 꽃들로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정원구역의 초입부에서는 꽃과 나무의 조화로운 풍경이 돋보이고, 햇빛이 강할 때를 대비해 양산을 챙겼으면 좋다. 꽃보라정원 뒤편의 휴게정원에는 다양한 쉼터와 포토존이 있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여름이나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풍경이 다채롭다. 정원구역 끝부분의 수변정원은 호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공간으로, 버들못정원과 미소원 등 주변 정원들도 하나하나 다른 매력을 지닌다. 정원마다 풍경이 달라 시간을 들여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소개한 경북천년숲정원은 다채로운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로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비교적 짧은 개방시간에도 각 공간이 주는 풍경의 매력이 크므로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원문 링크 : 경주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 경북천년숲정원(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