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2부두 인근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우나 배로만 접근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산항 유람선 터미널에서 돝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타게 되며, 매표소에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뒤 승선권을 구입해야 한다. 성인은 왕복 1만 2000원, 소인은 8000원이고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다만 마산 어시장이나 수산시장을 이용하거나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신분증은 필수로 지참이 권장된다.
운항 시간은 하절기에 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에 9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평일·주말 구분 없이 30분 간격으로 운항되며, 출발 10분 전까지 방문하면 예약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다. 점심 시간대에는 운항이 별도로 중단되므로 방문 시점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선착장에서 돝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은 크기가 크지 않지만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배 밖으로는 마산만과 돝섬, 마창대교의 풍경이 선명하게 펼쳐진다.
유람선을 타고 도착하면 돝섬의 잔잔한 풍경부터 마산만과 대교로 이어지는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돝섬 산책로로는 해안 산책로와 언덕길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풍경의 아름다움이 달라진다. 해안 산책로인 바다꽃길은 마창대교와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많고, 그림 같은 풍경이 돋보이며 산책로 끝에서 창원공업단지와 귀산 카페거리가 한눈에 보여 인상적이다. 팔각정은 돝섬 외곽의 쉼터로 돝섬과 창원 일대를 바라보며 쉬기에 좋다. 바다소리길은 그늘이 많아 걷기 편하고, 파도소리길은 전망대가 다수 있어 경치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제1/제2 전망대에서는 각각 창원공업단지와 창원의 전경, 그리고 마산 일대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
바다체험길과 마산해양레포츠센터도 찾아볼 만하다. 요트·카누 등 체험은 성수기에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확인이 필요하다. 출렁다리 위에서는 돝섬과 마창대교를 한꺼번에 조망하며 다리가 흔들리는 특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돌아오는 코스는 대략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코스에 따라 1~2시간 정도가 일반적인 방문 소요 시간으로 보인다. 돝섬으로 들어갈 때와 돌아올 때의 요금은 동일하게 매표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돝섬에서 마산항으로 돌아오는 길도 동일한 풍경을 따라 10분 정도 소요된다. 배를 타는 동안의 바다 풍경은 선실보다 갑판에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돝섬은 도시 중심지에 가까우면서도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을 간직한 장소로 기억에 남는다.
원문 링크 : 마산 가볼만한곳, 돝섬과 유람선(선착장, 배시간, 입장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