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 박물관은 계양산 바로 옆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 계양산성은 물론 인천 일대의 산성 역사와 스카이라인을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 근처에는 방문객 안내가 마련되어 있고, 주차는 박물관 맞은편의 계양산 공영 주차장을 이용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이후 15분당 300원, 일 최대 6천 원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 휴무이며 9시에서 18시까지, 입장은 1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에 입장료 표시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은 1층의 1전시관 산성 역사실에서 산성의 역사와 한반도 여러 산성의 흐름을 한자리에 보여 주고, box형 포토존과 체험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1전시관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2전시관 계양산성실은 웅장한 성벽과 함께 계양산성의 역사와 옛 모습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출토 유물도 전시되어 있다. 삼국시대에 형성된 산성의 맥락을 크로스해 볼 수 있어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된다. 전시를 마친 뒤에는 출구 쪽의 탁본과 엽서 체험존에서도 아이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구성이다.
2층 기획 전시관에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주제로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가 진행 중이다.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전시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며, VR 체험관은 무료로 운영되어 가족 방문에 유리하다. 3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겸 전망대인 아모르카페가 있어 커피를 즐기며 인천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 뒤편의 야외 전망대에서도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전망은 다소 시야가 제한적이기도 하다. 이곳은 전시와 체험, 카페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방문지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특히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