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오동도를 잇는 대표 관광 수단으로, 케이블카 안에서 거북선대교와 낭만포차 거리를 포함한 여수 앞바다 야경과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탑승 정류장은 자산 정류장(오동도 바로 앞)과 돌산 정류장(돌산공원 옆) 두 곳으로 편한 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뚜벅이의 경우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자산 정류장을, 차량 이용자는 주차 여건이 나은 돌산공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료는 최초 1시간 무료 후 10분당 200원, 일 최대 5천 원으로, 두 주차장 모두 유료 운영이다.
케이블카 이용은 일반 캐빈과 크리스털 캐빈으로 나뉘며, 크리스털 캐빈은 바닥이 투명해 아래를 내다보는 아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일반 캐빈과 비교해 대기 시간이 짧은 편이어서 더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나, 바닥이 투명하지 않다. 케이블카 내부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음악이나 소리를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
이용 시간은 매월 1, 3주 수요일 14시 시작으로, 운영 시간은 보통 9시 30분에서 21시 30분 사이로 운영된다. 입장료(왕복 기준)는 일반 캐빈 성인 1.7만 원, 소인 1.2만 원, 크리스털 캐빈 성인 2.4만 원, 소인 1.9만 원이다. 현장 예매보다 네이버 예약이 더 저렴하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산 정류장으로 향하는 길과 돌산 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길에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의 풍경이 번갈아 펼쳐지며, 낮에는 바다와 도심의 조화로운 경치를,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발밑의 바다는 어둡게 보이지만 여수 밤바다의 풍경은 케이블카에서 특별하게 다가오며, 해질녘에 방문하면 노을과 조명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더욱 압권이다.
돌산 정류장과 자산 정류장의 전망대에서도 여수 시내와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돌산공원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 노을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고, 돌산공원의 끝자락에서 보이는 야경은 케이블카 정류장 앞의 풍경과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케이블카를 이용한 여행은 낮과 밤의 다채로운 풍경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여수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