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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_연애이야기 #2

 별의 별_연애이야기 #2

마침 다음 날 함께 휴무였던 우리는 그렇게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내가 살던 동네보다 훨씬 번화가였던 훈이네 동네에서 만나 함께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저녁 먹으며 술도 한 잔.. 사실 그 당시에 나는 우리가 친구로 만나고 있는 건지, 썸을 타고 있는 건지 헷갈렸다.

'우리가 지금 무슨 사이지..?' 한참을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다 시계를 보니 "막차 시간이 얼마 안남았어 어떡해!!"

먹던 술 내팽겨치고 훈이는 내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지금 달려서 심장이 뛰는 거야? 설레여서 심장이 뛰는 거야?'

고민하는 사이 어느새 전철역에 도착했고, 다행이? 전철이 조금 연착되는 바람에 무사히 막차에 오를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내내 '설레인거야 나? 말도 안돼..'

를 되뇌이며 ㅋㅋ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때 난 설레였던 걸까?

뛰어서 숨이 찼던 걸까? ㅋㅋ 그 후에도 우린 퇴근 후 만나 술 자리를 가졌고, 그 날이, 그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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