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강남 아파트 가격에 불을 붙였나? 요즘 서울 강남권 집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 집값이 최근 급등하는 현상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고 계실 텐데요. 소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토지거래허가제가 풀리면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던 반포 지역마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죠.
탄탄한 실수요 서울 집값은 작년 하반기부터 연초까지 보합권에서 유지됐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효과를 본 결과였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작년 7월 3.5%대였는데, 11월에는 4.58%까지 올라갔습니다. 1% 포인트 이상 상승한 셈이죠. 7월에 5억 원을 빌려 월 150만 원의 이자를 내던 상황에서 11월에는 190만 원을 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이후 계엄과 탄핵정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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