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수경기 싸늘한 중국 경기: 0%대 맴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설)를 앞둔 지난 24일, 베이징의 랜드마크인 '갤럭시 소호'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평소와 달리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은커녕 행인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가 내 가게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임대' 팻말이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식당, 네일숍, 잡화점, 서점 등 다양한 상점이 문을 닫은 모습을 보면서, 중국 경기 침체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실과 폐업의 증가 갤럭시 소호는 수백 개의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있는 복합 건물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유명한 곳입니다. 한때 베이징 중심가의 랜드마크로 불렸지만,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로 인해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사무실 공실률은 50%에 육박하고, 상점은 문을 닫은 곳이 더 많습니다. 한 식당 직원은 "원래는 항상 손님이 줄을 섰는데 지금은 고객이 없어 낯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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