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를 향해 아무생각없이 길을 걷다가, 코끝으로 스며든 아카시아 향기에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들 사이로 한아름 피어난 아카시아가 조용히 계절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을 나누고 싶어 친구들에게 사진 한 장을 찍어 보냈습니다.
길을 걷던 중 10배 줌으로 찍은 사진이라 조금 흔들렀지만, 다시 찍기는 조금 번거롭게 느껴져 흔들린 사진을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사진이 마치 유화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친구 덕분에 10배 줌한 흔들린 평범한 아카시아 사진은 유화로 그린 것 같은 멋지고 특별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갤러리에서 사진이 지워져도, 이 순간의 기억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어 블로그에 누가 읽긴할까 싶은 기록을 남겨봅니다....
[ 일상 ]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핀 계절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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