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아이가 일곱 살 생일이 지나면 요금 내야 하는 걸 몰랐어요.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다니 좋네요.”
(경기 화성시 거주 블로거) 만 6~23세, 그리고 만 65세 이상이라면 관내의 시내 및 마을버스요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공짜’다.
경기 화성시의 무상교통 실험의 일환이다. 교통편의를 높이는 것 외에 주목할 만한 성과도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났고, 승용차 운행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줄어든 승용차가 2년간 무려 430만대에 이른다.
녹색전환연구소에서 지난달 발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도 녹색일자리 창출방안’에 따르면 무상교통 및 버스공영제 등 정책을 실시한 지역에서는 버스 이용률이 늘어났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전남 신안군에서 버스 이용자는 연간 19만명에서 65만3000명으로, 2.4배 늘어났다.
수도권에서 무상교통을 처음 도입한 화성시의 버스 이용자도 연 148만2396명에서 384만668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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