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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아내와 저는 작년 10월 30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11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아가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생겼기에 "섬이" 라고 태명을 지었습니다. 섬이 어떻게 보면 외로워 보일수 있지만 그 한가운 곳에서 모든 풍파를 견디며 오롯이 바다 위 섬 그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독립적이지만 조화로운게 또 섬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섬이와 함께했던 임신초기는 아내가 정말 힘들어 하였습니다. 안타깝고 해줄수 있는게 없어 너무 속상했었죠.

그렇게 초기 입덧이 끝날 무렵부터는 언제 입덧을 했나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 되었습니다. 임신중기때는 아내와 저, 그리고 섬이는 야무지게 잘 챙겨먹었습니다. 200g 이던 우리섬이도 'kg' 키로그램 이라고 불리는 무게로 접어들게 되었죠.

아내가 입덧이 끝나니 날라다니기 시작했던 시기였습니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섬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다니고 파워워킹을 해야한다며 온천천 시민공원도 씩씩하게 다니구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