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손가락문어는 손가락 빠는 습관을 다정한 상상으로 풀어내 아이 스스로 변화를 생각하게 해줘요. 훈계가 아닌 공감으로 다가가는 습관 그림책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은 처음부터 제가 골라주려고 했던 그림책은 아니었어요. 우리 주하는 영아 시절 구강기 시기 때 아주 잠깐을 제외하고는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손가락문어'라는 제목을 봤을 때도 자연스럽게 관심 목록에서는 조금 비켜나 있었어요. 그런데 함께 도서관에 간 날, 아이가 이 책을 딱 집어 들더니 웃으면서 말하더라고요.
"이거 OO같애~~"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 중에 아직 손가락을 빠는 친구가 있는데, 그 모습이 떠올랐던 모양이에요. ^^ 그렇게 웃으며 고른 책이 바로 손가락문어였어요. 아이의 선택에는 늘 이유가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손가락 문어 구세 사나에2014길벗어린이 블로그 글 더보기 책 기본정보 제목: 손가락 문어 글: 구세 사나에 출판사: 길벗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