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메리칸 가든 풍경 액자를 집에 두고 분위기를 살리고 싶어 랜덤으로 주문했고, 택배 박스를 열며 따뜻한 글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던한 분위기의 밝은 색 배경에 어울리는 그림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받은 작품은 고흐의 아몬드 나무나 중세 느낌의 정원, 명화 스타일의 소프트한 분위기를 가진 그림이라 제 취향과 딱 맞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실제 사진처럼 선명하고 전체 채도가 낮은 편이며 나무는 어두운 색, 잔디는 초록색으로 담겨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 공원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걷는 모습이 담겨 휴식과 힐링의 느낌이 나는 이미지였고, 현관에 놓아 보니 어울린다기보단 괜찮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두운 벽지와는 다소 대비가 있어 제 생각으로는 2층 주택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모던한 스타일의 그림인데도 밝은 배경에 두니 비교적 잘 맞아 보였습니다. 저는 액자를 바닥에 세워 두고 위치를 정했고, 벽에 거는 대신 바닥에서 여유 있게 두는 구도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그림의 채도가 조금 더 밝았으면 하는 바람은 여전합니다. 새로 이사 간 사람들에게 선물로도 좋을 법한 신선한 느낌의 프린트였고, 색감은 선명하고 사진 같은 질감이었습니다. 액자 자체의 품질도 좋고 옆 마감도 깔끔했으며, 벽에 걸 수 있게 탄탄한 끈과 핀도 동봉되어 있어 셀프 인테리어가 수월했습니다. 천으로 된 캔버스 재질의 액자라 벽이 심심할 때 한 번쯤은 그림을 다는 용기로 활용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제 요약으로는 아파트 인테리어에 바로 쓰기보다는 바람직한 분위기 전환을 위한 선택으로, 24평대 아파트보다는 자연스러운 주택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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