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기 잘 일하기 인생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다. 소년급제, 대기만성, 고진감래, 새옹지마, 볕들날, 늦바람...인생총량에 예외는 없는 듯하다.
중도에서 좌절하면 누릴 수 없는 긴 사이클이다. 살아 있어야, 돌고 돌아야 비로소 경험 가능하다.
젊은 시절 무수한 날들을 뜬눈으로 지샜다. 사업 고민으로 잠을 설쳤다.
이제 그 불면의 밤에서 벗어났다. 달려드는 업무에 말똥말똥 대처한다.
손바닥 장, 쥘 악, 말 그대로일을 장악한 덕분이다. 이곳 미국 시간 오후, 한국 시간 새벽에 맥주 한 잔 하고 2시간을 잤다.
몸이 저리다. 이상증상이 아니다.
오히려 피로와 독소를 방전시키는 치유의 단잠이다. 3~4일에 한번씩 이렇게 잔다. 간헐적 낮잠이라고나 할까.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면 완전연소 상태가 된다. 6시간 정도 숙면한다. 고단한 노동이 보장하는 꿀잠이다.
여기에 쪽잠이 보태진다. 하루 한번 10분쯤 눈을 붙인다.
초고속 충전을 마치고 활력을 되찾는다. 인생총량의 법칙은 수면총량의 법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