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의 CEO, 전진의 CEO CEO의 ‘용량’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어디까지 알아야 회사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가.
강산이 세 번 바뀔 세월 동안 사장을 했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막연하게나마 두 가지를 꼽는다면, 점검하고 전진하는 것이 CEO의 책무인 듯하다.
현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상태에서 진일보하도록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시스템, 서비스, 마케팅 등 모든 부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동시에 멈추지 않고 조금씩 전진 중이다. 비약적이지는 않아도 발전은 발전이다.
서울 강남의 유명 벤처기업을 방문했다. 비즈니스와 관련, 아쉬운 쪽은 우리이니 내가 찾아가야 한다.
건물로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 비싼 땅 비싼 빌딩의 한 층 이상을 고급호텔처럼 꾸며놓았다.
사원복지와 고객응대를 겸한 공간에 바리스타 커피숍까지 들였다. 젊은날 같았으면 부럽고 놀랐을 테지만, 당장 이 회사의 앞날이 걱정된다.
외부 투자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의 한계가 느껴진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