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건네는 누군가의 위로의 말은 실패나 패배감, 좌절감, 열등감, 두려움으로 지켜야할 자존감마저 삼켜버려도, 다시 일어나 흙먼지 툭툭 털어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오래전에 이랬던 적이 있었다.
잘난척하며 잘 사는 것 같아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짜부라진 깡통처럼 자존감에 상처받고 자신감마저 주눅 들어 자책하면서 스스로 괴롭히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괜찮아, 아무 일도 아니야' 혼자 스스로 다독이며 맛있는 것을 대접하고, 좋은 데로 여행을 데리고 갔다.
그렇게 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하는 일은 문제가 없는데, 마음은 늘 불안하고 불편했다. 사는 게 별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티 내고 싶지 않았다. 약점과 빈틈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내게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가 흘러들어가는 게 싫었다.
그냥 다 싫었다.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책도 읽히지 않았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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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위로의 말, 인간은 위로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