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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못 이야기 전설 - 용소와 며느리바위 옛이야기 교훈

 장자못 이야기 전설 - 용소와 며느리바위 옛이야기 교훈

도서관에서 빌려온 옛이야기 책 <장자못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옛날 어느 마을에 장자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장자는 놀부같은 심통에 인색한 성격이라 며느리를 쉴틈없이 부려댔습니다. 흉년이 들어 굶어 죽는 사람이 넘쳐나도 장자네 곳간은 열릴 줄 몰랐고, 그저 자기 혼자 배부르면 그만이었습니다.

이런 장자를 보고 마을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며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덕이 높은 스님이 장자네 집을 찾아왔습니다.

스님이 염불을 하고 시주를 부탁하자 장자는 쇠똥을 떠서 던졌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쇠똥을 받아 돌아갔습니다.

저녁쌀을 씻던 장자네 며느리가 스님을 발견하고는 쇠똥대신 자신이 먹을 몫의 쌀을 스님에게 담아주었습니다. 스님은 며느리를 살펴보더니 곧 장자의 집에 재앙이 닥칠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씨 착한 며느리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며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별안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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