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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절규 김광규의 묘비명

 시인의 절규 김광규의 묘비명

오늘은 시인의 절규 같은 김광규 님의 묘비명을 올려봅니다. 시는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시작됩니다.

돈은 물질적 가치를, 높은 자리는 권력을 상징합니다. 화자가 이야기하는 이는 세속적인 가치만 좇아 높은 자리에 오르고 훌륭한 비석까지 남겼다고 하네요.

하지만 반어법이 사용되어 결코 아름답지 않은 비석입니다. 그이는 시 한 줄은커녕 소설 한 권도 읽은 바가 없답니다.

시와 소설은 문학의 정수로 정신적 가치를 의미합니다. 정신적 가치는 그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오로지 돈과 권력만 그를 행복한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지식인마저 돈과 권력 앞에 아첨하는 어용학자가 되어 묘비명을 씁니다.

이런 이가 쓴 묘비가 결국 사료로 남으니 시인은 개탄합니다. 시에서 유명한 문인이란 스스로 눈을 감고 아첨하는 지식인을 상징하지요.

그리고 사료로 남기는 이(역사학자)는 무기력한 지식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김광규 님의 묘비명은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인 가치가 우선시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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