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4. 어두운 곳에서 신이 되고 싶은 자들

 24. 어두운 곳에서 신이 되고 싶은 자들

또다시 곰봉자 1부 제24화 “튀어. 빨리 튀란 말이야.

사복이 떴어" 지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민주가 온 다음 날 사복경찰들이 학교로 들이닥쳤다.

“최대한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해, 곧 여기까지 올 거예요.” 지하에 머물고 있던 학생들이 철문을 열고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구둣발 소리가 우르르 내려오고 있었다.

돌아선 학생들이 재빠르게 철문을 걸었다. 급히 내려온 이들이 발로 문을 찬다.

그 소리가 무겁게 퍼져 갔다. 지하 저 멀리서 한 남학생이 외친다.

“이쪽 뒷계단도 모두 막혔어요.” 지하에 있던 학생들이 우왕좌왕 거리고 있었다.

“선, 선배 여기로 가요.” 보일러 설비 뒤 위쪽에 난 창문으로 한 학생이 사다리를 걸치고 올라서려는 순간 위에서 구둣발로 사정없이 창문을 찼다.

깨어진 유리 파편들이 쫘르르 아래로 떨어진다. “아악” 유리 조각을 피하지 못한 학생들의 머리와 얼굴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이들을 바라보는 다른 학우들의 눈에 두려움이 가득 차오르고 있었다. 위에서 사복들이...

# 머릿결 # 보건소 # 찰랑찰랑 # 커튼 # 하얀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