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와 누렁이 차가운 창살 너머 웅크린 눈망울이 옛 주인 돌아올까 아니 오니 가자구나 바람도 시절 인연이라 이별 후 만남이다. 떠난 임 애태우며 중천에 짖지 마라 하루가 삼 년 같아 달 찬다 해 뜨더냐 노을이 불그레타니 벗 되어 걷자구나.
무정한 세월에도 태산에 우뚝 솟은 흰 바우 검은 바우 한 하늘 나눠지고 메아리 천지 요란해도 엇기대 웃더구나 노파가 뒷짐 지고 꾸우욱 긴 끈 잡고 누렁이 고개 숙여 어정어정 뒤를 밟고 저녁놀 늘어진 그림자 미소가 울긋불긋 보금 2024년 5월 18일에 제출한 과제 시조입니다. 교수님께서 '반려'라는 주제로 연시조를 지어라고 했지요.
저, ㅎㅎㅎ 이 시조 적고 행복했답니다. 우리집 강아지 녀석을 데리고 올때가 생각이 나서요.
아참 우리집 강아지 소개합니다. 요기가면 있어요.
>https://blog.naver.com/superbee73/222098396796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빈치 저희 가족입니다. 눈으로 쉼 없이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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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세월 시 반려 시 노파와 누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