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지랑 세상 서약은 먼지처럼 날리우고 바람은 서로 날을 세워 울고 미완의 색이 미완의 색을 물고 달리는 관전의 그 날이 왔다. 가득한 눈들은 발을 동동이며 일제히 화면 속으로 파고들어 역전의 역전의 말들이 달리는 새벽 정적을 뚫는 한 줄기의 빛 정수를 세긴 한 닢 한 닢 꽃으로 피어나는데 덩그러니 앉아 있는 굽은 등이 있어 한 치 앞 모르는 세상 서로 보듬고 살라시던 아버지 당신이 보고프다.
보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데 선거 날마다 텔레비젼 앞을 지키시던 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이 시를 과제로 제출했는데 이제 이곳에 옮겨도 될 것 같아 적어봅니다.
자신을 비추는 나무입니다. <총선 개표 그날 아버지가 그립다>...
총선 개표 그날 아버지가 그립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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