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 사실 살아오면서 20여녀간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 있었다거나 한 적은 없다. 싫어하고 못 먹는 음식은 있었다.
조개. 유치원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생일자 아이들을 모아 하는 파티날에 미역국이 꼭 나왔는데, 그 때 국 안에는 꼭 바지락이 들어 있었다.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아줌마에 대해서 다같이 주방 선생님~ 하며 잘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나쁜 감정은 없었다. 들어있는 조갯살들은 성한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다 먹지 않으면 놀이터에 가서 놀지 못하게 했기에 미역국이 나오는 날에는 바지락을 못 먹는 친구와 주구창창 앉아있기만 했어야 했다. 모래알이 씹히고 이상한 맛이 나는 조개에 대해서 어떻게 좋은 이미지를 품고 있어야 할지 몰랐다.
이걸 왜 좋아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조개를 싫어하는 친구가 먹다가 토를 하게 되면 그럼에도 먹였다. 그래서 나는 미역국이 나오는 날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기 시작했다.
정말 싫었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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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원문 링크 : 가장 좋아하는 푸딩에 관련한 고찰 考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