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차 https://youtu.be/T1cT0guxs44?si=RH5BeZwpE_OmGOLh 자기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진심이라거나 아끼는 태도를 취하는 것에 대한 지적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나 자신을 싫어하는 시기가 길었던 나에게 직빵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라는 점이 조금 크게 타격을 주게 되었다. 자기자신의 부족한 면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흔히 듣는 말이었기에 그냥 겉치레일 뿐이라는 생각이 더 컸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부족한 점을 수용하려 하면서 그들을 고려하고 챙겨주려 노력했으면서 왜 나 자신에게는 그런 태도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는가.
때로는 싫어하는 사람보다 더욱 자기자신의 우선순위를 미루고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내가 무너지게 되면 모든 게 망가지게 된다는 걸 뇌내에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정작 사랑하는 것은 힘들었다.
그러나 사랑하고 싶었다. 항상 의지할 사람이 없으면 무너지는 나 자신이나, 타인중심적인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