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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 라면 축제 || 불막창라면 스테이크볶음면 오징어먹물크림라면 대경선 타고 다녀온 후기

 2025 구미 라면 축제 || 불막창라면 스테이크볶음면 오징어먹물크림라면 대경선 타고 다녀온 후기

2025 구미 라면 축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대를 무대로 열렸고 3일간 진행되었다. 매년 새로운 라면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번 축제 역시 방문 기간 동안 다채로운 맛의 라면 부스가 마련되었다. 입구 포토존은 이전과 비슷하게 지나가지만, 전체적으로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구성이 눈에 띄고 너구리 캐릭터를 발견하는 등 페스티벌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었다. 축제 공간은 구미역 광장을 시작으로 라면 문화 로드, 팝업 존, 라면 스테이지 순으로 이어졌고, 뒤편의 놀이터 공간까지 한 줄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어 행사진행이 수월했다.

QR 코드 시스템이 도입되어 주문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키오스크를 통한 즉시 주문이나 자리를 확보한 뒤 QR로 주문하는 방식이 가능했고, 현금 주문 창구도 마련되어 있다. 이로써 다수 방문객이 줄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였고, 후루룩 라운지 역시 지난해보다 이용 면적이 확대되었다. 다만 자리를 잡는 데는 여전히 혼잡함이 남아 있었으며, 합석 이용은 두 명이 둘러앉으려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없진 않았다.

메뉴 구성은 크게 국물존, 볶음존, 퓨전/해외존으로 나뉘었다. 국물류로는 국내산 불막창 라면, 새우탕면, 통오징어해물라면 등이 있었고, 볶음류로는 매칭이 다양한 스테이크 볶음면, 칠리브리또, 김치라면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징어먹물 크림라면은 비주얼이 다크하고 독특한 맛으로 주목받았으며, 통오징어가 통째로 올라가 질김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또한 폴이네키친의 크림라면은 구미 축제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에 속했으나 오징어먹물의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돋보였다.

축제 기간 내에는 대경선 이용이 편리했고 소요시간은 약 50분으로 확인되었다. 자리 랜덤 방식의 대경선은 예매가 필요 없고, 무궁화열차는 좌석 지정이 가능해 예매의 부담이 적었다. 구미역 인근의 갓랜드와 컵라면 판매 공간도 독특한 매력으로 남았으며, 구미 역 뒤편의 광장에서 간단히 커피를 마무리하기에도 좋았다. 2025년 구미 라면 축제는 날씨가 맑았고 QR 시스템 도입으로 라면 주문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었다. 내년에는 어떤 신메뉴가 등장할지 궁금함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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