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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 롯데시네마 리클라이너 A열 후기 두바이 쫀득쿠키 콤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 롯데시네마 리클라이너 A열 후기 두바이 쫀득쿠키 콤보

이번 주말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다녀왔고 개봉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영화 볼 때 팝콘은 필수이고, 롯데시네마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두바이 쫀득쿠키 콤보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관심이 갔다. 후기가 애매하다고 느껴 살짝 고민했지만 결국 주문해 보았다.

먼저 영화 리뷰부터 간단히 정리하면, 웃다가 울다 가는 감정선이 훌쩍 강하게 다가온다. 유해진의 연기가 돋보이고, 조선 시대의 실존 인물 단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각색이 무게감을 만든다. 단종의 나이가 17세였다는 사실이 주는 울림도 크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지만, 드라마와 코믹 요소의 균형이 잘 맞아 긴장과 휴식을 자연스럽게 번갈아 보여 준다.

좌석은 롯데시네마의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선택했고, 맨 앞자리가 걱정되었으나 등받이를 젖히고 보니 의외로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 두바이 쫀득쿠키 콤보는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두바이 쫀득쿠키 콤보 13,900원은 두쫀쿠 1개와 팝콘 M, 음료 구성, 두바이 쫀득쿠키 커피 콤보 19,900원은 두쫀쿠 2개와 팝콘 M, 커피 2개로 구성된다. 두쫀쿠만 별도 구매는 불가하고, 팝콘은 오리지널 M 사이즈로 제공되며 추가 금액으로 사이즈나 맛을 변경할 수 있다. 팝콘은 롯데시네마의 치토스와 골든 카라멜 조합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커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 가능하다.

한편, 두쫀쿠의 제형은 버터앤쉘터의 제품으로 유명한 디저트로, 겉은 말랑하고 속의 카다이프가 바삭하게 느껴진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충분히 들어 있어 촉촉하지만, 먹은 뒤 입안이 다소 텁텁해지기도 한다. 코코아 가루가 묻어나옴에 따라 어두운 영화관에서 옷에 묻을 걱정이 있어 커피와 함께 미리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중간 바삭한 식감의 치토스가 단짠의 조합을 이끌어 주고, 제로 아이스티의 달달함도 입맛을 돋운다.

이번 이벤트로 콤보 3천 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어 최종 결제 금액은 19,900원으로 맞춰졌다. 반반 콤보 기준으로 생각하면 두쫀쿠 2개의 가격이 약 6,000원 정도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두쫀쿠는 다음 기회로 남겨 두고 팝콘과 커피, 음료를 우선 즐겼다. 만약 치토스와 골든 카라멜 조합을 아직 맛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꼭 시도해 보길 권하고, 단짠의 매력은 팝콘이 질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다만 커피의 얼음 양이 많아 실질적인 내용물은 적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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