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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요나고 료칸 후요벳칸 가이세키 석식 후기 2박 저녁 구성

 일본 온천 여행 요나고 료칸 후요벳칸 가이세키 석식 후기 2박 저녁 구성

일본 온천 여행에서 요나고의 가이세키를 기대하고 후요벳칸을 예약한 이들이 많다. 2박 일정의 석식 구성은 특히 궁금증이 크며, 실제로 먹은 흐름은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상 차림은 정석 가이세키의 흐름을 따르고, 전채로 두부가 나오고 차가운 요리로 시작한 뒤 따뜻한 차완무시가 이어진다. 안에는 걸쭉한 질감의 재료가 들어있었고, 취향상 계란만 먹는 경우도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일본 온천 여행에 맞춘 사케 한 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시미는 방어와 참치, 관자 세 종류로 세팅된다. 전반적으로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다음으로 게가 나오는데, 다리 부분이 반 마리 형태로 제공되어 먹기 편했고 껍질 손질도 어느 정도 되어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소고기 구이와 돼지고기 나베가 함께 나오는데, 고기 식감은 다소 애매했고 냉동 해동 문제로 겉은 다소 덜 풀린 느낌이 있었다. 레어보다는 완전히 익혀 먹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 돼지고기 나베의 국물은 담백하고 생선이 들어있어 입맛 차이가 있었지만 남자친구에게는 맛있게 다가왔다.

솥밥은 장어와 유부가 들어간 스타일로 무난했다. 첫날 석식은 전체적으로 구성은 훌륭한 편이나 맛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고, 취향 차이가 생겼다. 둘째 날은 소고기 타다끼가 먼저 나오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둘째 날의 게 나베 역시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었다. 버섯이 강조되는 두 번째 날의 구성은 버섯 솥밥과 함께 연어와 버섯의 조합이 돋보였고 향기가 좋았다. 전복이 살아 있는 상태로 등장해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버섯 중심의 메뉴가 많아 버섯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만족스러운 구성이었다.

두 번째 날은 전반적으로 취향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전날보다 더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되었다. 첫날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질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해산물은 전체적으로 양호했다. 전복과 소고기 타다끼, 버섯 솥밥의 조합은 특히 기억에 남는 포인트로 남았다. 하이볼 2잔이 포함된 에어텔 패키지는 석식과 함께 분위기를 살려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요나고 가이세키의 기대는 충분히 충족되었고, 둘째 날의 구성이 더 강하게 어필하는 편이었다. 버섯 애호가라면 둘째 날의 석식이, 깔끔한 정석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첫날의 석식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일본 온천 여행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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